구글이 인공지능(AI) 비디오 생성 모델 '비오 2(Veo 2)'를 '제미나이(Gemini)' 플랫폼에 탑재하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구독자는 비오 2를 통해 16대 9 화면비, 720p 해상도의 8초 길이 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영상은 틱톡이나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가능하다. 구글은 이 모델의 높은 연산 자원 요구로 인해 사용량에 월별 제한을 둘 계획이며, 사용자가 제한에 가까워질 경우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오 2는 지난해 12월 처음 공개된 이후 유튜브의 '드림 스크린(Dream Screen)'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런웨이의 '젠•4'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