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기반의 앱 개발 플랫폼 'Firebase Studio'를 공개하며 앱 개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자도 쉽게 모바일과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Firebase Studio는 '제미나이', '젠킷', '프로젝트 IDX'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특히, 자연어 명령과 UI 스케치 등을 통해 자동으로 UI 구성과 API 스키마를 생성하는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Firebase Studio는 앱 개발 이후 유지 보수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코드 편집, 디버깅 등을 하나의 작업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다. 제미나이 기반 AI 에이전트는 유닛 테스트 생성과 버그 수정 등 개발 업무를 자동화하여 개발자들의 효율성을 높인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며, 많은 개발자들이 몰려들어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와 X(트위터) 등에서는 기존 서비스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