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AI 챗봇 '클로드'에 월 200달러의 고가 구독 요금제 '맥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AI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맥스' 요금제는 기존 '프로' 요금제보다 대폭 확대된 사용 한도와 최신 AI 모델에 대한 우선 접근 권한을 제공하며, 오픈AI의 '챗GPT 프로'와 경쟁을 목표로 한다. 앤트로픽은 향후 더 높은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요금제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는 최신 AI 모델 '클로드 3.7 소네트'의 공개와 맞물려, 고성능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연산 자원을 충당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