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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모든 것을 맡긴 '바이브 코딩', 혁신인가 위험인가?"
최근 AI를 활용한 새로운 코딩 방식인 'vibe coding'이 주목받고 있다. Tesla의 전 AI 디렉터 Andrej Karpathy는 이 방식을 통해 "코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LMs(대형 언어 모델)의 발전으로 인해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의 위험성도 곧 드러나고 있다.

게임 개발자 Pieter Levels는 AI가 작성한 코드로 17일 만에 연간 수익 100만 달러를 달성한 게임을 개발했다. 그는 'Vibe Coding Game Jam'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코드의 80% 이상을 AI가 작성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Levels는 AI 주도 개발에서 코드 이해 능력과 기본적인 미적 감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개발자들은 vibe coding이 기술 부채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oogle의 Addy Osmani는 AI 도구가 경험 많은 개발자에게 더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숙련된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해 코드 모듈화, 에러 처리 등을 강화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반면, AI에 전적으로 의존한 개발은 예기치 않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Karpathy는 vibe coding이 주말 프로젝트나 프로토타입에 적합하다고 했지만, 실제 생산 환경에서는 신중한 AI 활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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