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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기후 예측에 뛰어들다: 인공지능 '포캐스트넷', 기후 변화 예측에 혁신적 돌파구"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지구가상화엔진(EVE) 회의에서 AI가 기후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포캐스트넷'을 소개했다. 이 AI 모델은 기후 데이터를 학습하여 폭풍과 이상고온 등을 예측하며, 기존 AI가 1년 걸리던 작업을 1시간 만에 해낸다. 이를 개발한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칼텍 석좌교수는 기초과학과 AI를 융합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AI보다 4만5000배 빠른 속도로 기후를 예측하는 포캐스트넷을 포함해 바이러스의 움직임을 AI로 예측해 감염 확률을 낮춘 의료용 카테터, 기존보다 10만 배 빠른 탄소 포집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했다.

아난드쿠마르 교수는 2021년 엔비디아가 기후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지구의 디지털 트윈 '어스2'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 홍수, 이상고온 등의 자연재해를 AI로 예측해 대비하는 프로젝트로, 그래픽 처리장치(GPU) 인프라와 각종 알고리즘, AI 모델을 연구한다. 또한, 그의 연구팀은 최근 로봇에 움직임을 가르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유레카'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AI가 가상 공간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로봇에 훈련과 보상을 주며 물리적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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