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텍스트를 비디오로 변환하는 '에뮤 비디오(Emu Video)'와 텍스트 설명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에뮤 에디트(Emu Edit)'라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탑재될 예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미지와 비디오를 편집하고 생성할 수 있다. 에뮤 에디트는 편집 요청 영역만 정확하게 변경하며, 에뮤 비디오는 텍스트 입력이나 참조 이미지 입력, 또는 둘을 합친 상태로 4초 길이의 애니메이션 클립을 생성한다.

메타 연구진은 이들 모델이 구글의 '이마젠(Imagen)', 엔비디아의 '피오코(PYOCO)', 메타의 '메이커비디오' 등 다른 모델에 비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재 두 모델은 개발 단계에 있으며, 공개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분야에서 메타의 경쟁력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사용자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접근성에 있다.